2017.8.30(수) 학원농장 현황입니다.

큰밭에 남기기로 한 4천여평의 해바라기는 오늘 철거하기로 하고 메밀을 파종하고있습니다. (사진1)

늦어진 메밀파종이지만 수확은 기대할수 있을것 같아 조정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현재 피어있는 해바라기는 없습니다.

피어있는 해바라기를 뭉개는게 마음아프고 아깝기 그지없지만 농부로서 농산물 수확도 생각해야하기에 감행합니다.

더불어 늦게 파종한 만큼 새하얀 메밀꽃을 좀 더 늦게까지 감상할수 있으니 해바라기의 희생으로 예쁜 메밀꽃이 잘 피길 기대해봅니다.

삼각밭에 일명"계란후라이" 를 계획했던 밭입니다. (사진2,3)
메밀은 제법 피어가는데 가운데 해바라기가 풀의 기세에 밀려 별로 피질 않았네요..

다음은 큰밭 뒤쪽에 있는 잉어못 입니다. (사진4)

(현재 큰밭은 해바라기를 철거하고 메밀파종을 마쳤습니다. 큰밭 메밀꽃은 9월말부터 10월연휴기간에 피리라 예상합니다.)

연꽃이 소담스럽게 피어있습니다.
벤치에 잠시 앉아 늦여름의 정취를 느껴봅니다.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