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10일 아침 학원농장 해바라기밭 풍경입니다.
드디어 반가운 얼굴들이 여기저기서 얼굴을 내밀기 시작합니다.
이제 열흘간 부지런히 피어서 여름의 강렬한 태양만큼이나 화려한 향연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현재 학원농장에서는 더위를 식히실 수 있는 시원한 매점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셔서 쉬어가세요^^)


3만6천평 큰밭의 해바라기 절정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최절정기를 8월10일부터 20일 사이로 계획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10일에 약 30%정도 개화하였고
주말인 12일에 약 50% 개화, 광복절인 15일에야 만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물생육은 날씨에 좌우되며 농민의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 점을 양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8월15일에 만개하면 8월말까지는 꽃감상이 가능하지만 메밀 파종을 위하여
부득이 8월21일에는 해바라기를 철거합니다. 이때 꽃 상태가 좋은 곳으로 3천평 내지 5천평은
해바라기꽃을 남겨 늦게 찾아오시는 분들도 감상하실수 있도록 하겠습니다.